동구, 판암골 단오한마당 ‘팡파르’
7년째 전통문화의 맥(脈) 잇는 문화행사로 자리매김
동구, 판암골 단오한마당 ‘팡파르’
- 7년째 전통문화의 맥(脈) 잇는 문화행사로 자리매김… 주민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승화 -
“ 온 가족이 오셔서 창포물에 머리도 감고 투호도 던지면서 민속놀이 체험으로 옛 정취를 느껴보세요”
동구 판암2동 판암골 단오한마당 추진위원회(위원장 민병욱)는 제 7회 판암골 단오한마당 축제 행사를 동신중학교와 쌍청당 일원에서 오는 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판암골 단오한마당 축제는 지역 주민들이 잊혀져 가는 우리 전통 문화를 되살리고 마을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 지역 주민의 화합과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2000년부터 개최해왔다.
금번 행사는 ‘더불어 함께 사는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주제로 6월 9일 (19:00-21:00)동신중학교에서 에어로빅, 마술공연등 개막을 축하하는 전야제로 시작된다.
이튿날 6월 10일에는 판암동 풍물단의 길놀이행사를 시작으로 △단오그림그리기대회(13:00-15:30)△개막축하공연(13:40-14:00)△개막식(14:00-14:30)△단오체험 및 경기(14:30-17:00)△ 품바공연(14:30-17:40)△시상식 및 폐회(17:40-18:00)등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이와함께 창포머리감기, 그네뛰기, 널뛰기,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과 봉숭아물들이기, 천연비누만들기, 단오부채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일반놀이 체험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한편 금년 행사는 자발적인 주민참여를 높이고자 3회에 걸쳐 주민설명회개최와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키 위해 행사 프로그램을 공모하였고 지난 2월에는 ‘강릉단오제’행사를 벤치마킹하는 등 지역의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법으로 노력해 왔다.
민병욱 위원장은 “이번 행사로 우리 전통문화를 가족들과 함께 되새겨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했다”며 “우리지역 최고의 축제로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시민모두가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