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대전시와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 위한 ‘대전 G-BRIDGE’ 출범

2025-07-18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 그린바이오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대전시와 지역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구성한 ‘대전 G-BRIDGE’가 공식 출범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전 G-BRIDGE(Green Bio Regional Industry–Development–Government–Education)’는 그린바이오 분야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과 현장 중심 인재양성을 위한 민·관·산·학·연 협의체다.

이번 협의체에는 충남대, 대전시,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등 각 분야 전문가 총 17명이 협의체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날 발대식 행사에서는 협의체 출범을 공식 선언하고 그린바이오 컨소시엄의 주요 추진 사업과 대전시의 관련 정책을 공유함으로써 협의체 운영 방향과 및 산·학·연·관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협의체 위원들이 지역 기반의 인재양성 방안, 공동 프로그램 운영, 기술 매칭과 기업참여 확대 등 다양한 실질적 협력 아이디어들을 제안했다.

충남대 그린바이오 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대전시는 ‘대전 G-BRIDGE’를 바탕으로 정례 회의 및 후속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대전시는 이번 협의체를 통해 그린바이오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 강화와 함께, 지역 내 대학과 연구기관, 산업체 간 협력 체계 정착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준헌 단장은 “대전 G-BRIDGE는 단순한 논의체를 넘어 실질적인 프로그램과 협업이 이루어지는 실행형 협의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의 그린바이오 산업 경쟁력 제고와 인재양성에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