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와 천안시,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법인(9호) 설립에 따른 사업 설명회 개최
천안시 소재 50인 이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장 모집
2025-07-19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충청남도와 천안시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 격차 해소와 지역 내 양극화 완화를 위해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법인(9호)’ 설립을 추진한다.
충남도는 23일 오후 2시 북부상공회의소에서 설명회를 갖고 참가기업들의 관게자들에게 법인의 설립취지와 운영방안, 운영시 주의사항과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되었다.
당일 설명회에 참석한 30여명의 기업 관계자들은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참여기업의 출연여부, 법인 해산의 자율성, 참여기업의 중간 탈퇴등에 대한 궁금증을 질문하는 등 복지기금 지원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여할 대상은 천안시 소재 50인 이하 중소기업이며, 수행기관은 충남북부상공회의소이다.
공동근로복지기금은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업과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기금을 조성하고, 여기에 정부가 추가 지원금을 매칭하는 제도다.
이번 9호 기금법인의 경우, 기업이 근로자 1인당 연간 40만원을 출연하고, 천안시와 충청남도가 각각 40만원과 20만원을 더해 총 100만원의 기금을 마련하고, 여기에 정부지원금이 추가되며, 조성된 기금은 참여 기업 근로자들에게 설, 근로자의 날, 추석 등 연 3회에 걸쳐 지역화폐로 복지비를 지원받게 된다.
사업기간은 2026년부터 2031년까지 6년간이며, 참여기업은 천안시 관내 50인 이하 중소기업 중 35개사를 대상으로 모집하고, 총 500명 내외의 근로자가 복지 혜택을 받게 된다.
※ 문의: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원서비스팀(☎041-559-5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