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 주요업무 추진상황 청취하고 소관업무 개선 주문

갯벌 생태환경 보호 고려한 개발 등 주문

2025-07-20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아산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가 제260회 임시회에서 소관부서의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김은복 위원장을 비롯해 신미진 부위원장과 윤원준 위원, 안정근 위원, 홍순철 위원들은 핻당 업무의 개선을 주문했다.

김은복 위원장은 지역건설 활성화 관련 행정사무감사 당시 제안한 사항에 대해 집행부의 후속조치가 지연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조속한 보고를 요구했다. 또한, ‘아산호 내수면 국가 어항 지정 추진’과 관련해서는 ”갯벌 등 생태환경 보호를 고려한 개발“을 당부했다.

신미진 부위원장은 건설업체 지원방안과 관련,  “최근 건설업계의 침체속에서 하도급 피해 방지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협회 등록여부와 무관하게 다양한 지역업체가 고루 지원받을 수 있는 정책 마련의 시급성”을 언급하면서, ‘전동킥보드 불법주차와 사고 위험 문제’에 대해 시민 제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최고속도 하향 등 기술적 요건을 갖춘 업체와 협의하여 개선을 주문했다.

윤원준 의원은 ‘배방 남부도로 개설 사업’관련 도로 폭 기준을 지적하며 “자전거 도로와 인도를 분리해야 시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고, ‘온양 원도심 지역의 주차난 해결’을 위해 구옥을 철거해 공공주차장 확보방안'을 제안했다. 그리고 ‘전동킥보드 과태료 미부과 상황‘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실효성 있는 대응을 당부했다.

안정근 의원은 ’배방 남부도로 개설 사업‘과 ’LH 근린공원 조성 사업‘ 간 연계 필요성을 강조하며 “사업시기를 조율해 준공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도시계획 도로 사업이 “연도별로 차질 없이 마무리되어야 예산낭비를 막을 수 있다”고 지적하며 철저한 공정관리를 요구했다.

홍순철 의원은 ’둔포 원도심과 신도시를 연결하는 도로공사‘의 지연 상황을 언급하며, “공사 지연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지적하며 “조속히 주민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라”고 요청했다. 또한, 둔포 구도심 지역의 일방통행 지정 이후 발생한 민원과 교통 혼란 문제에 대해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경찰 및 심의위원회에 재상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건설도시위원회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 “각종 사업이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되고, 시민들의 불편 사항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집행부가 더욱 신속하고 유연한 대처”를 당부했고, 지역 건설산업과 도로교통 인프라를 면밀히 점검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 추진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