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대전·충남 직업계고 학생 대상 GMP 현장교육
2025-07-21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학교는 대전·충남지역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바이오 GMP 교육 및 바이오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바이오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는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으로 제약·의료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개념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배재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가 수행 중인 고용노동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생활과학고, 금산하이텍고, 논산국방항공고 바이오산업 관련 학과 재학생이 참여했다.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산업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바이오의약품의 제조 공정과 품질관리, GMP 규정의 이해 등 이론 중심의 전문교육이 진행됐다. 코오롱제약 제약공장을 방문해 품질관리실, 생산 현장을 견학하고 현직 종사자와 질의응답 시간으로 실무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접해 직무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최종희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직업계고 바이오 관련 전공을 선택한 학생들이 산업 현장을 이해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