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초복 맞아 삼계탕 나눔 행사
2025-07-21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건양대병원은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가 초복을 맞아 병동 입원 환우와 가족들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철 체력 저하로 고생하는 말기 환자들과 가족들이 보양식을 통해 기력을 보충하고, 마음의 위로를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센터 의료진이 직접 준비한 삼계탕과 과일, 간식 등이 환자와 가족들에게 전달됐다.
조도연 센터장은 “말기 환자분들과 가족분들이 무더운 날씨에도 마음만은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환우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건양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말기 암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전문의료와 돌봄, 심리·사회적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과 돌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