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제12회 노인게이트볼대회 개최

각 읍면 선수단 등 총 16개 팀 200여명 선수 참가

2013-06-28     최온유 기자
대한노인회 부여군지회(지회장 김기환)는 노인들의 복지 및 건강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28일 부여군 효공원내 게이트볼장에서 제12회 부여군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각 읍면 선수단 등 총 16개 팀 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조별리그를 거쳐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띤 경기가 펼쳐졌다.

게이트볼은 어르신들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종목으로 혈액순환 촉진과 비만 개선 등 신체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매우 유익한 운동으로 노년층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이에, 이날 경기에서 어르신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등 승패를 떠나 서로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어울림의 장이 됐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게이트볼은 어르신들에게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상호간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함께하는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오늘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으신 기량을 맘껏 발휘해 부 여군 게이트볼 발전에도 기여하시고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을 위한 굿뜨래 해피카를 운영하고 유-케어 시템을 확대 구축해 안전망을 갖추며 행복경로당 운영 및 경로당신축개보수를 실시하며, 군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장수노인수당과 6.25참전, 베트남 참전용사에 대한 참전수당을 확대지원하고 노인일자리 사업로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시 함께 뛸수 있는 사회를 위한 맞춤형 복지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