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생명과학고, ‘전공심화 플리마켓’ 수익금 100만원 초록우산에 전달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일환, 학생별 전공 역량 살려 수익금 마련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충청권역총괄본부장 최승인)는 22일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김정미)로부터 ‘전공심화 플리마켓 프로젝트’ 활동 수익금 1,000,000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수익금은 2025학년도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바탕으로 조리제빵과, 토탈미용과, 반려동물과 중심의 취업동아리(크레마 등 7개 동아리)에서 ‘전공심화 플리마켓 프로젝트 활동’을 주제로 조리제빵과에서는 구움과자 세트, 한 끼 반찬, 카페운영 등을 진행하고 토탈미용과에서는 석고방향제, 반려동물과에서는 반려견 인식표를 제작하는 등 학생들의 전공역량을 살려 수익금을 마련했다.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중소기업벤처부)에 9년 연속 선정된 유성생명과학고는 중소기업 직무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직무에 진출할 학생들을 양성하며 산학맞춤반 운영, 1팀1기업 프로젝트, 취업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중소기업 실무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 활동에 참여한 크레마 동아리 대표학생은 “전공 분야의 직무 역량을 기르고 더 나아가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의 소외된 친구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될 수 있는 활동이어서 그 어떤 수업보다 의미있고 참된 기부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활동의 소감을 밝혔다.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 김정미 교장은 “2025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각 전공과정의 학생들이 자신이 가진 재능을 바탕으로 전문 직업인으로서 성장하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언제나 주변을 살피고 봉사와 나눔의 정신을 길러 우리 지역사회에 환류하는 시간을 앞으로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록우산 최승인 본부장은 “ “학생들이 전공 역량을 살려 얻은 소중한 수익금을 지역의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기부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함께하겠습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