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가수 신성, 예스케어대전요양원에서 '국민 알바생' 변신
-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잔잔한 감동과 행복 선물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미시터트롯 가수 신성이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예스케어대전요양원에서 '국민 알바생'으로 변신,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행복을 선물했다.
가수 '신성'은 이날 요양원 5층 옥상 정원 정리를 시작으로, 어르신들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어 간식 시간에는 직접 간식을 챙겨드리고, 어르신들에게 매니큐어와 팩을 해드리는 등 세심한 배려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어르신들이 신성을 위해 준비한 사연들은 현장을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화숙 어르신은 6.25 전쟁 당시 연년생 4남매를 키우며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노래를 통해 위로를 얻고 지금까지 트로트를 즐겨 듣고 있다며 '고장난 벽시계'를 신청해 가슴 뭉클한 사연을 전했다.
또한, 현재 당뇨로 시력을 잃었지만 실명 전에는 회사 공연에서 노래를 부를 정도로 노래를 사랑했다는 김선혜 어르신은 신성에게 '보릿고개'를 신청하며 깊은 감동을 안겼다.
'신성'은 이날 미션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이유진 대표로부터 시급과 보너스를 합쳐 7만원을 받았으며, 이를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유진 대표는 "신성 씨의 활동적인 모습과 어르신들을 향한 진심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즐겁고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이번 신성의 방문이 어르신들에게 큰 활력소가 되었음을 강조했다.
이번 트로트 가수 신성의 예스케어대전요양원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