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남부경찰, 3대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 전개

- 시민 협력으로 질서 있는 사회 구현 박차 - 민관 합동, 시민과 함께하는 캠페인 - 단계별 집중 활동 예고: 홍보·계도 후 단속 강화

2025-07-22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남부경찰서(서장 황석헌)는 사회 전반의 기초질서를 바로잡고 공동체 신뢰를 높이기 위해 ‘3대 기초질서(교통·생활·서민경제)’ 위반 행위 근절을 목표로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을 7월 22일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세종도시교통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세종시청,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약 6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정부세종청사, BRT대로, 아파트 단지 출퇴근 차량 및 보행자 유동이 많은 성금교차로 등 주요 거점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며 질서 의식을 고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세종남부경찰서는 교통, 생활, 서민경제 기초질서를 민주시민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인식하고 이를 확립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8월 말까지는 홍보 및 계도 중심의 활동을 펼치고, 9월부터는 본격적인 단속 활동을 시작할 방침이다.

특히 교통질서 분야에서는 △새치기유턴 △버스전용차로위반 △꼬리물기 △끼어들기△비긴급 구급차 교통법규위반 등 5대 반칙운전을 중심으로 교통질서 확립을 추진한다.

생활질서 분야는 △불법 광고물 부착 △쓰레기 투기 △음주소란 행위를, 서민경제질서 분야에서는 매크로를 이용한 △암표매매 △예약 부도(노쇼) △악성 리뷰 △무전취식 △주취폭력 등에 대한 홍보·단속 및 수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강필중 세종남부경찰서 경비교통과장은 “질서 있는 사회는 작은 배려와 일상의 실천에서 시작된다. 국민 불편을 만들고 공동체 신뢰를 깨뜨리는 작은 일탈 행위부터 개선해 나간다면 더 높은 수준의 사회를 만들 수 있다”며, “규칙을 지키는 것이 합리적인 사회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판인 만큼 기초질서 미준수 관행 개선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종도시교통공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안전하고 질서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경찰과 긴밀히 협력하여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세종남부경찰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높은 질서 의식과 참여를 이끌어내며,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세종시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