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여성주간 기념행사 '대축제'

5일까지 다양한 작품 전시회 등 여성 사회적 관심 높인다

2013-07-01     최온유 기자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가 제18회 여성주간을 맞이해 ‘여성이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라는 주제로 여성주간의 의미를 널리 홍보하고 여성이 꿈꾸는 사회, 여성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1일 오전 중구종합문화복지관 뿌리홀에서 여성주간 기념식이 개최, 이 자리에는 박용갑 중구청장을 비롯하여 중구 여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식전 행사, 여성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표창에 이어 김순옥 배재대학교 교수로부터 ‘웃음과 행복경영’이라는 주제의 강연이 어어졌다.

중구는 5일까지 중구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중구 여성들이 참여해 만든 다양한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며 솜씨를 한껏 뽐내는 계기도 마련한다.

또한 5일 문화동 소재 상림예다원에서 ‘결혼이주여성과 함께하는 전통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결혼이주여성들은 우리의 전통의상 한복을 차려입고 생활속의 예절을 배우고, 고유의 차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 이해의 기회를 갖게 된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기념식장에서 “여성주간을 맞아 여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가족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결혼이주여성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가정에서 여성의 역할을 인식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통해 건강한 다문화 가정을 이루는데도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