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단 신임 이사장에 이상민 前 의원
2025-07-23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한국장애인재단 신임 이사장에 이상민 전 국회의원이 선임됐다.
한국장애인재단은 22일 제121차 이사회를 열고 이 전 의원을 제4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임기는 2028년 3월 17일까지다.
이상민 신임 이사장은 대전 출신으로 충남대학교(법학과)를 졸업하고 제34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지난 2004년부터 대전시 유성구 5선(17대, 18대, 19대, 20대, 21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어린 시절 소아마비를 앓아 지체장애를 가지게 된 이상민 이사장은 그간 장애인과 소수자의 권리를 옹호하는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한 목소리를 낸 정치가이자 법률가로 재단을 이끌어갈 적임자로 추대됐다.
한국장애인재단은 2004년 설립된 국내 최초 장애인 전문 민간 공익재단으로 지난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포함과 포용을 상징하는 인클루시브(Inclusive)를 키워드로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