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광천조미김·토굴새우젓 대축제' 추진위 출범

10월 17일부터 3일간 개최

2025-07-23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홍성군은 지난 22일 광천읍행정복지센터에서 ‘제30회 광천조미김·광천토굴새우젓 대축제’ 추진위원회 구성 및 실무위원 위촉을 위한 회의가 실시됐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를 통해 김노성 광천읍 주민자치회장이 추진위원장으로, 정상균 광천김생산자협동조합장과 임수연 (사)토굴새우젓연합회장이 부위원장으로 각각 위촉됐다.

올해 축제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개최될 예정이며 ‘30주년’이라는 상징성과 더불어, 지난해 토굴새우젓이 국가중요어업유산 제15호로 지정된 성과를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로 추진된다. 

김노성 추진위원장은 “지난 30년의 성과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30년을 준비하는 의미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우리 지역 특산품 우수성과 지역 문화를 더욱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균 부위원장은 “광천김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으며, 임수연 부위원장은“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된 토굴새우젓의 전통과 가치를 알릴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정희채 광천읍장은 “이번 축제가 광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기관에서도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