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T, 출연연 정책현안 논의... 제1기 정책자문위원회 출범

2025-07-23     이성현 기자
제1기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김영식)는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정책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

자문위는 출연연 정책 현안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각계·각층의 전문가 9인으로 구성됐으며, 1년간 출연연 연구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어젠다 발굴 및 해결방안을 자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위원장은 정진택 고려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가(前 고려대학교 제20대 총장) 맡았다. ※ 자문위 명단 [붙임2] 참고

자문위 활동의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자문위원회 하위위원회로 ‘혁신정책기획단’과 어젠다별 ‘분과’도 함께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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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정책기획단’은 정책어젠다 후보군을 발굴하고 자문안 초안 검토 및 수정을 담당하며, 각 ‘분과’는 어젠다별 개선방안 논의, 자문안 초안 마련 등을 수행하게 된다.

출범식에서는 출연연 거버넌스, 역할, 인재, 예산, 지역조직, 사업화 등에 대한 어젠다가 발굴 및 논의됐고, 향후 우선순위에 따라 자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문안 마련 과정에서는 국책연구기관인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이 전문기관으로서 위원 활동 및 운영을 지원한다.

NST는 자문위를 통해 도출된 자문안을 바탕으로 대정부·대국회 정책 제안 등 출연연 연구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진택 위원장은 “좋은 연구환경이 마련되어야 우수한 인재가 모이고, 우수한 인재가 모여야 훌륭한 연구가 이루어진다”며, “자문위를 통해 출연연 연구환경의 획기적인 개선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NST 김영식 이사장은 “훌륭한 분들을 제1기 정책자문위원으로 모실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며, “자문위가 출연연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