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임대형 민자사업 공사 지연에 ‘신속대응반’ 운영
2025-07-23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임대형 민자사업(BTL) 방식으로 추진 중인 ‘직산초 외 4교’ 학교 신축공사가 지연됨에 따라, ‘신속대응반’을 긴급 구성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임대형 민자사업(BTL)은 민간 기업이 공공시설을 건설한 뒤 정부에 소유권을 넘기고, 일정 기간 임대를 통해 수익을 얻는사업을 말한다.
이번 신속대응반은 충남교육청 미래학교추진단 소속의 기술직·행정직 공무원과 해당 지역 교육지원청 기술직 공무원으로 구성됐다.
대응반은 ▲일일 공사 인력 현황 점검 ▲공정률 실시간 확인 ▲현장 관계자와의 소통·협의 ▲수시 안전점검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공사 정상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진규 미래학교추진단장은 “공사 지연으로 인해 학생과 학교에 학습 환경 불안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라며 “신속대응반 운영을 통해 조속한 공사 완료와 학부모 및 지역사회 불안을 해소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