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전병욱 천안시 부시장 취임
"인구 100만도시 목표로 비전실현 기여"
2013-07-01 최온유 기자
취임 첫 공식일정으로 2일 천안시의회, 천안시청 노동조합, 브리핑룸, 천안시교육지원청 등 6개 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며, 의전 간소화를 원하는 전 부시장의 요청으로 별도 취임식은 갖지 않기로 했다.
신임 전 부시장은 1일 취임인사를 통해 “충남의 수부도시 천안시 부시장으로 부임한 것을 개인적인 영광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인구 100만도시를 목표로 모든 분야에서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천안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성무용 시장의 시정운영 방향을 조화롭게 뒷받침하면서 그동안 쌓아온 충청남도 지방행정 경험을 살려 천안시 발전을 위한 비전실현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 부시장은 충북 옥천출신으로 1987년 기술고시(22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해 충청남도 건설교통과장, 종합건설사업소장, 건설교통국장, 도청이전추진본부장, 자치행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전 부시장은 기술과 행정의 다양한 실무경험을 통해 뛰어난 분석력과 추진력으로 업무를 챙기는 한편, 불필요한 격식을 탈피한 효율적 조직관리로 소속 직원들의 신임을 두텁게 받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박경아씨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