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공무직 근로자 2025년 2분기 노사협의회 개최

회의 안건은 총 6건(주요안건 4건, 기타안건 2건) 협의

2025-07-24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와 세종충남지역노조가 지난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공무직 근로자 2025년 2분기 노사협의회’를 개최했다.

노사협의는 이번 7월에 제21대 부시장으로 새로 취임한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과 박형규 세종충남지역노조 아산시 비정규직지회장이 참석하여 총 6건(주요안건 4건, 기타안건 2건)에 대하여 협의를 하였다.

주요내용은 ▲공무직 근로자 정년연장 ▲육아시간 등 업무대행 공무직 특별휴가 실시 ▲공무직 인력 충원 ▲퇴직자 퇴직행사 실시와 예우 등으로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은 “노조 측의 주요 요청사항에 대해 여건을 고려해 실시할 수 있는 부분들은 바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시장은 특히, 노사 양측 입장 차이가 있었던 공무직 인력 충원 건에 대해는 “관련 애로사항은 충분히 공감되며 최근 재난 피해에 대해 일상회복이 되는대로 공무직 근로자 현장 상황점검을 통해 충분히 검토해보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박형규 세종충남지역노조 지회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복구 총력 대응으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노사협의회를 예정대로 실시하고 노사현안에 관심을 가져 준 아산시에 고맙고, 노조와 공무직 직원들도 노사협력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노조와 2025년 임금협상도 곧 시작할 예정으로 공무직 근로자 임금인상을 통한 근로조건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