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사회서비스원, ‘조금 느린 별, 반짝이는 내일’ 참가자 모집
30일까지 접수, 경계선 지능 청년의 자립과 취업을 돕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진행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은 경계선 지능 청년의 자립과 취업을 돕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조금 느린 별, 반짝이는 내일’ 참가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지능지수(IQ) 71~84 범주에 해당하는 경계선 지능 청년(만 19세~39세)으로 대전시사회서비스원 누리집(daejeon.pass.or.kr) 게시판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대전보건대학교 통합 늘·돌봄센터(센터장 이은희)에서 프로그램 참가를 신청한 경계선 지능 청년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직무 역량 강화, 정서 지원, 직무박람회 등 총 12회에 걸쳐 체계적인 교육과정이 제공된다.
본 프로그램은 단순한 직무 훈련을 넘어 ▲자기 이해 및 진로 탐색 ▲현장 중심의 직업교육 ▲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한 정서 지원 ▲일 경험 제공 등 다양한 형태의 통합적 지원을 통해 경계선 지능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김인식 원장은 “경계선 지능 청년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당당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취지”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월 24일 중앙사회서비스원(원장 조상미),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원장 조윤경), 대전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원식)과 체결한 업무 협약에 따라 참여자 모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