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이성만 교수 저서, 언어영역 우수 학술도서 선정

'미디어 언어의 텍스트화용론' 기존 연구 방법 넘어서… 평가

2013-07-02     최온유 기자

배재대학교 독일어문화학과 이성만 교수의 학술저서 ‘미디어 언어의 텍스트화용론’(도서출판 경진)이 2013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언어영역 우수 학술도서로 선정됐다.

현대는 다양한 기술혁신을 통해 끊임없이 '멀티미디어' 텍스트의 생산이 가능한 시대로 모든 언어적인 현상들은 언어학적 관찰의 보고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바로 이런 언어, 특히 미디어 텍스트 특유의 국면들을 다루면서 전통적인 매스미디어들의 언어, 곧 인쇄 미디어와 방송 미디어 분야의 언어뿐 아니라 하이퍼미디어 분야의 커뮤니케이션 형태, 그리고 언어와 영상의 상호작용 관계를 언론학이나 사회학의 관점이 아닌 화용언어학의 관점에서 조명했다,

나아가서 뉴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형태들(편지, 전화, 이메일, 채팅, SMS, 블로그 등)도 다루면서 텍스트 유형화 작업도 병행한 점이 눈에 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기존의 연구 방법과 범위를 넘어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 책은 학술 연구재단의 인문저술지원사업에 선정돼 발간 지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