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박용갑 의원 "대전 주거복지센터 설치를"

정부 공공임대 공실개선 미니정책 TF서 촉구

2025-07-25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은 24일 ‘대전 주거복지센터 설치’를 강력 촉구했다.

이날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공공임대 공실개선 미니정책 TF’ 회의에서다.

이 자리에서 박 의원은 “국무총리실 산하 국무조정실과 국토교통부가 쪽방촌에 거주하는 주민의 주거 상향을 위해 각 지역에 설치된 주거복지센터에 공공임대주택 공실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하나, 대전과 울산 , 강원 , 경남 등 광역자치단체에는 주거복지센터가 단 1 곳도 없다”고 제기 했다.

이어 박 의원은 “대전을 비롯한 각 시도에 주거복지센터 설치를 의무화하는 것부터 추진되어야 한다”고 했다.

박 의원은 또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영구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상당수는 에어컨도 없이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면서 “노후 영구임대주택에 대한 리모델링과 에어컨 설치 사업이 조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국무조정실과 국토교통부가 국비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했다.

대전 쪽방촌 공공개발사업에 대해서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한국철도공사가 소유한 부지에 쪽방촌 주민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을 신속하게 건설하여 입주시킨 후, 공공이 주도하는 개발을 통해 사업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