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세계 최대 스타트업 요람’서 도정 접목 방안 모색

프랑스 파리 ‘스테이션 F’ 방문

2025-07-25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유럽 출장 중인 김태흠 충남지사는 24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스테이션 F’를 방문해 도정 접목 방안을 살폈다고 밝혔다.

스테이션 F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캠퍼스’로 1927년부터 80여 년간 사용하다 2000년대 들어 방치되던 폐철도 역사를 개조해 2017년 문을 열었다.

스테이션 F는 특히 애플, 구글, 메타 등 글로벌 기업 30곳을 파트너사로 선정, 이들로 하여금 스타트업을 선발·육성하도록 하고 있으며 30개 펀드사와 정부기관, 컨설팅 회사 등도 입주, 최적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

김 지사는 “산단을 리빌딩해 입주시키는 방안 등 충남 현실에 맞는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에 대한 영감을 얻는 계기가 됐다”며 “충남은 아산만 일대 베이밸리에 젊은이들이 모여 연구 개발을 하고,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