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피부 와 닿는 복지 실현한다
행복누리재단 설립 위한 창립총회 개최… 10월 출범 예정
2013-07-03 최온유 기자
구는 재단설립을 위해 지난해 관련 조례 공포를 마쳤으며 구예산으로 기본재산 출연금 7억원을 출자하고 재단법인 설립 허가신청과 설립 등기, 직원 공개 모집 등을 거쳐 오는 10월 재단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발기인과 구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창립총회를 통해 정관과 규정,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서 등이 심의·의결 됐으며, 임원을 선임하고 김홍혜 前유성구종합사회복지관장을 이사장으로 선출하고 본격적인 재단 구성에 돌입했다.
아울러 사회복지, 학계, 대덕특구, 시민단체 관계자 등 12명으로 임원진을 구성하고 매년 구가 인건·운영비와 출자금을 출연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유성구 행복누리재단’은 후원을 통해 ▲저소득층 발굴 및 후원·지원사업 ▲저소득층 자녀 교육․장학지원 사업 ▲주민·후원기관·사회복지시설과 네트워킹 사업 ▲주민 문화복지 사업 등 복지·문화 관련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해 참신하고 전문화된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 자원의 발굴․연계를 통해 나눔문화 정착에 노력해 모두가 함께 행복한 지역 공동체 구현에 중추적 역할을 할 전망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제도권으로부터 보호를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이 있는 것이 현실이며 모든 사회구성원이 동등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복지재단이 출범한다”며 “‘행복누리재단’이 그물망 복지의 최전선에서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구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