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0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일정 마무리
조례안·추경예산안·결의안 채택, 12일간 의정활동 종료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아산시의회(의장 홍성표)는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 진행된 제260회 임시회는 25일 열린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제260회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을 심의하고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 상황 보고 청취와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가 진행되어, 원안가결 22건, 수정가결 3건, 의견서 채택 1건으로 총 2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제2차 본회의 의사일정에 앞서 진행된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에서 ▲신미진 의원은 「도고, 철길 위에 시작되는 미래」 주제로 도고 지역 발전과 철길 재구성의 필요성을 제안했으며, ▲이기애 의원은 「청렴을 가장한 부패, 아산시의 불공정 인사 실태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인사 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했고, ▲이춘호 의원은 「힘들게 꺼낸 시민의 재산권, 다시 도로 아래에 묻다」를 주제로 시민재산권 침해 실태와 개선방안에 대해 언급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집행부가 제출한 제1회 추경 예산안 중 일반회계 33건 82억 5,968만원, 특별회계 1건 4,000만원을 삭감해 수정 가결했으며, 제2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가결했다.
또한, ‘탄소중립 선도도시 아산시 실현을 위한 결의안’과 ‘아산시 집중호우 피해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결의안’을 함께 채택했다.
홍성표 의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전하고, 복구 현장에서 헌신해주신 공무원과 군인,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난 12일간의 임시회에 열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40만 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린다“고 전하며 임시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