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여성주간 기념행사 개최

주민 여성발전 관심 제고… 양성평등 의식 확산 계기

2013-07-03     최온유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3일 구청 공연장에서 제18회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현택 동구청장을 비롯해 동구 여성단체 회원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퓨전 난타와 초대가수 공연 등 식전행사와 여성 발전 유공자 표창, 기념식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열린 여성가족 행복 한마당은 클래식과 팝송, 7080 공연 등 세계 최고의 음악회 명장면을 해설과 함께 감상하는 “힐링이 있는 행복 愛 영상 음악회”로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줬다.

행사장 입구에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한자녀 더 갖기 운동과 아동.여성 폭력예방 등 주요 시책에 대한 홍보활동을 벌여 지역주민의 관심을 높였다.

한편 구는 여성주간을 기념하고 여성발전에 대한 지역 주민의 관심 제고를 위해 여성관련 다양한 교육,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15일까지 구청 1층 로비에서는 가정의 달 기념 가족사진 공모 작품 전시가 열리고, 용운도서관에서는 5일까지 여성과 가족을 주제로 한 영화가 상영된다.

또 12일까지 밀알복지관 등 8개 기관에서 장애인.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교육도 진행된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제18회 여성주간을 기념해 주민참여 속에서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며 “여성발전에 대한 주민의 관심제고로 건강한 가정상을 정립하고 양성평등 의식 확산의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