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누리한밭라이온스클럽, 변규리 이임하고 허수경 신임 회장 취임

- 지역사회에 더욱 공헌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

2025-07-26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대전누리한밭라이온스클럽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는 25일 유성컨벤션 펠리스호 2층에서 '2024-2025 변규리 3대 회장, 2025-2026 허수경 4대 회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박미애 라이온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새로운 리더십의 시작을 알리며 클럽의 봉사 정신을 더욱 고취하는 자리였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안치영 총재, 경석현 부총재, 변종하 사무총장, 김호중 재무총장, 최관묵 뉴한밭라이온스클럽 회장, 강도원 체육 부총재, 박종범 3지대 위원장, 양선희 초대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1부 행사는 개회 선언 및 타종, 국민의례, 라이온스 윤리강령 낭독, 내빈 소개, 클럽 경과보고, 이임사, 총재 치사 및 시상, 지역 시상, 클럽 봉사금 전달, 재직 기념패 전달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유진 1부회장이 라이온스 윤리강령 낭독을 통해 봉사의 중요성과 직업에 대한 긍지, 사회 발전에 대한 헌신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2부 행사는 신임 회장 취임 선서, 클럽기 및 사회봉 인계인수, 회장 추대패 및 꽃다발 증정, 이임 변규리 회장의 문병란 시인의 ‘희망가’ 축하 시 낭송, 취임사, 신입 회원 입회 선서, 라이온스 노래 제창, 케이크 절단 및 건배 순으로 이어졌다.

​변규리 이임 회장은 이임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벅찬 감동과 무거운 책임감으로 새로운 길을 시작하는 허수경 신임 회장님의 출발선이기도 하다"며 리더십을 갖춘 허수경 신임 회장에게 바통을 넘기게 된 영광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조병화 시인의 시를 인용하며 "작지만 진실한 봉사가 모여 함께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밭처럼, 우리 라이온스클럽의 미래도 더욱 밝고 풍성해지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안치영 총재는 치사를 통해 "2025-2026회기 운영에 있어 열린 마음 하나로 봉사의 운영 주체를 바탕으로 합리적 지구 발전을 위한 10개의 세부 방침을 정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변규리 이임 회장의 헌신과 허수경 취임 회장의 리더십에 대한 강한 신뢰를 표했다.

​허수경 신임 회장은 취임 선서를 통해 "2025-2026 회기에는 '참된 봉사, 하나 되는 누리한밭'의 슬로건으로 회원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을 하나로 모아 단단한 단합과 소통으로 하나 되는 클럽으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이택상주(麗澤相注)'라는 사자성어를 통해 "두 개의 연못이 서로 물을 주고받아 마르지 않는다는 뜻으로 사람들이 협력하고 소통하면 끊임없이 발전할 수 있음을 말한다"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관묵 뉴한밭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축사를 통해 "누리한밭라이온스클럽은 저희 뉴한밭라이온스클럽이 창립을 함께한 소중한 후원 클럽"이라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우정과 든든한 동반자로서 봉사의 길 위에서 서로에게 힘이 되는 존재로 함께하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대전누리한밭라이온스클럽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는 ​4대 허수경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이유진 1부회장, 윤화용 총무, 임영숙 재무로 집행부가 구성되었다. 

또한 윤화용, 심은자, 민혜경, 남은정, 김난영, 윤승미, 신명화 등 8명의 신입 회원들은 각계각층의 선량한 시민들과 손을 잡고 항상 봉사할 길을 모색하고 이를 실천함으로써 복지 사회 건설 및 세계 평화 달성에 적극 이바지할 것을 선서했다.

​이날 클럽 시상에서는 김민희 라이온과 한세영 라이온이 356 복합지구 표창장을, 변규리 라이온이 총재 라이온스 봉사상을, 이유진 라이온이 부총재 공로패를, 이옥선 라이온이 지대위원장 공로패를 수상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인정받았다.

​대전누리한밭라이온스클럽은 새로운 리더십 아래 '참된 봉사, 하나 되는 누리한밭'의 슬로건처럼 지역사회에 더욱 공헌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