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복숭아 축제, 풍성한 즐길 거리로 세종 대표 여름 축제 도약

- ​복숭아와 함께하는 특별한 체험 및 나눔 행사 ​- 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물놀이와 신나는 공연

2025-07-26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의 대표 여름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할 제23회 조치원복숭아 축제가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방문객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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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특히 조치원 복숭아 재배 117년을 기념하고,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특별한 즐길 거리들이 마련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제  둘째날인 26일 오후 5시 30분부터는 조치원복숭아 117년 역사를 기념하는 ‘복숭아 가래떡 뽑기’ 행사가 주무대에서 진행된다.

작년에 큰 호응을 얻었던 ‘도·농 화합 복숭아화채 나눔’ 행사도 어김없이 열려 시원한 복숭아 화채로 방문객들의 갈증을 해소해 줄 예정이다. (주최-주관: 화채행사-식생활교육세종네트워크, 가래떡뽑기-조치원농협)

복숭아화채

​또한, 복숭아 생산 농가에서는 축제 기간 3일 동안 약 400명, 100가족에게 조치원 복숭아를 직접 수확할 수 있는 복숭아 수확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도시민들이 농업을 이해하고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돕는다.

​26일부터 이틀간은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복숭 '아이’ 조치원 가족물놀이가 주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지난해에도 큰 인기를 끌었던 이 프로그램은 올해도 어린이 물총놀이, 거품전쟁, 워터밤, 버블쇼, 드로잉매직쇼, 레크리에이션 등 음악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물놀이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26일 저녁에는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유명 가수 초청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밴드 체리필터와 소리맵시 등이 출연하여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에 앞서 라인댄스(18:20~18:30), 어린이 치어리딩(18:30~18:40), 직장인밴드 공연(18:40~18:50), 스페스 공연(18:50~) 등 다양한 식전 공연도 펼쳐진다.

​제23회 조치원복숭아 축제는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세종시민은 물론 전국의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