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비자공익네트워크, 조치원복숭아축제서 '저탄소 생활 실천 캠페인' 성료

2025-07-28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도정자)가 세종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조치원복숭아축제 현장에서 '저탄소 생활 실천방법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펼쳐 시민들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세종을 넘어 전국적인 여름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한 조치원복숭아축제는 지난25일 ~ 27일 3일간 저렴한 가격에 복숭아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와 복숭아를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세종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먹거리 생산, 가공, 운송, 저장, 폐기 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및 기타 온실가스 총량인 탄소발자국의 개념을 알리고, 이를 최소화하는 식습관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저탄소 식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저탄소 생활 실천 방법은 식물성 식품 섭취, 지역농산물 소바, 제철식품 섭취,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올바른 분리배출하기, 일회용품,과대포장 줄이기, 비닐봉지대신 장바구니 사용하기, 저탄소 인증농산물 소비 등이다.

​특히, 제철 식품은 인공적인 온실 재배나 장거리 수송이 필요 없어 에너지 소비가 적고, 이는 곧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합니다. 또한, 음식물 쓰레기는 매립되거나 소각될 때 온실가스를 배출하므로, 필요한 만큼만 구매하고 남은 음식을 재활용하여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노력이 중요하다.

​도정자 회장은 "지구를 사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저탄소 실천 운동을 통해 환경을 지켜나가는 것"이라며, "지구를 지키는 착한 농부가 생산한 저탄소 농산물 구매로 온실가스도 감축하고 지구 사랑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저탄소 생활 실천을 독려하고 환경 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