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쉬었음’ ‘청년성장프로젝트’ 참여자 선착순 모집
청년을 대상으로 내달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제공
2025-07-28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천안시는 ‘쉬었음’ 청년을 위한 ‘청년성장프로젝트’ 참여대상 2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격요건은 천안시에 거주하는 만 18~39세 청년이다.
본 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쉬었음’ 상태로 진입할 위험이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내달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심리정서 회복 ▲진로설정 ▲자기계발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는 초기 상담을 통해 개인의 상황과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청년일자리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프로그램이 단기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성장과 사회 진입으로 이어지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청년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도 별도로 운영해 세대 간 이해 증진과 청년정책에 대한 인식 확산을 도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의 ‘쉬었음’ 상태 진입을 예방하고, 자기 주도적인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든든한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