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광역연합의회, 인도네시아 방문 통해 충청권 기업 해외 진출 기반 다져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충청광역연합의회 대표단(의원 9명, 직원 5명)이 지난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3박 5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하여 충청권 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방문은 아세안 최대 경제권 중 하나인 인도네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충청권 기업의 경제 교류를 활성화하고 실질적인 해외 진출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되었다.

​대표단은 충청광역연합이 주최하고 충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한 「2025년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해외박람회」에 참석하여 충청권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현지에 알리는 데 힘썼다.

또한 박람회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네트워킹 리셉션을 통해 현지 유관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더불어, 대표단은 인도네시아 건설협회(AKTI)와 KOTRA 자카르타 지사를 방문하여 인도네시아 시장의 유통 구조, 투자 제도, 정부 지원 정책 등을 심도 있게 파악하고, 충청권 기업들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유인호 충청광역연합의회 제1부의장은 "지역 기업인의 열정과 도전이 인도네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충청권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더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정책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충청광역연합의회 대표단의 인도네시아 방문은 충청권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충청권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