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전중구 신임 위원장 누가 될까?
김동근 위원장 사퇴 표명.. 이은권 아니면 제 3 인물 나설듯
2013-07-05 김거수 기자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전 중구 김동근 위원장이 최근 강창희 국회의장에게 사퇴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위원장은 5일 오전 새누리당 대전시당에서 열린 이장우 대전시당 위원장 취임식에 불참하는 등 현실 정치와 선긋기에 나섰다.
이와 관련 김 위원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노코멘트라며 말을 아꼈다. 하지만 그는 이미 강 의장에게 사퇴의사를 전달하고 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의 사퇴가 유력할 경우 이은권 前 중구청장이 당협위원장직을 맡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지방선거를 코앞에 두고 선거를 관리해야 할 당협위원장의 사퇴로 제3의 인물이 선임될 수도 있다.
특히 정치권 일각에선 김 위원장이 대전시생활체육협의회 사무처장으로 자리를 옮길 것이란 설도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었다.
한편 새누리당은 지난 2012년 7월 19일 최고위원회의에서는 강창희 국회의원장의 탈당으로 공석이 된 대전 중구 당원협의회에 김동근 조직위원장(前 대전광역시의회 부의장)을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