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숲체원, 11월말까지 '느린학습자 가족 캠프 운영'

2025-07-29     최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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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대전숲체원은 느린학습자 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가족 힐링 캠프를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느린학습자의 사회성 향상과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 해소를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회차별로 10가족(38명)이 참여해 11월 말까지 총 4회기로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건강한 양육지원을 위한 ‘부모 특강’ ▲산림 가치 인식제고를 위한 ‘탄소중립 첫걸음’ ▲내 몸의 상태를 알고 균형감각을 증진하는 ‘소도구 운동’ ▲소리와 리듬을 활용하여 신체 움직임을 유도하는 ‘숲속 리듬케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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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국립대전숲체원은 지난 5월 17일 관련 기관 및 전문가들과 함께 ‘느린학습자 가족을 위한 산림교육 공동연구 추진회의’를 열고,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과 효과 분석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3회기 캠프부터는 신규 개발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원 국립대전숲체원장은 “숲은 느린학습 아동에게 사회성과 자존감을 키워주는 따뜻한 배움의 공간이자, 부모에게는 위로와 회복의 시간을 제공하는 치유의 장”이라며 “모두가 함께 숲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