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황정아 의원, "대전 '인간친화형 로봇 스케일업 사업’ 공모 선정"

과기부 딥테크 스케일업 밸리 육성 사업 공모 선정...총 사업비 136.5억 규모 대덕연구개발특구 일원 인간친화형 로봇 혁신생태계 구축, 딥테크 개발, 기술사업화 등 추진

2025-07-29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국회의원(대전 유성구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2025년 딥테크 스케일업 밸리 육성 사업’에 대전시의 ‘인간친화형 로봇 스케일업 밸리 혁신생태계 구축사업’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136억 5천만원(국비 105억원, 지방비 31억 5천만원)이다. 대덕연구개발특구 1·2지구 일원에 딥테크 스케일업 밸리를 조성하는 게 골자다. 사업기간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다.

이번 공모 사업 선정을 통해 감성지능, 감각지능, 첨단인지 등 인간친화형 로보틱스 딥테크 기술개발과 기술기반 사업화 및 스케일업 등 딥테크 기술의 상용화를 지원하는 혁신생태계가 연구개발특구에 조성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딥테크 스케일업밸리 육성 사업’은 세계적 딥테크 연구성과를 실질적으로 실용화할 수 있는 혁신역량·인프라가 집적화된 지역(클러스터)으로 딥테크 창업·사업화 거점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계적 수준의 대표(signature) 연구성과(딥테크)를 중심으로 공공(정부·지자체)·민간의 역량을 결집하여 딥테크 창업 및 기업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구상이다.

황정아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카이스트와 ETRI 등 연구기관, 그리고 연구개발특구를 기반으로 한 대전 유성의 높은 기술 잠재력을 바탕으로, 유성을 혁신성장의 중추로 육성하는 스타트업 밸리 조성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며 “이번 공모 사업 선정을 통해 시민들께 드린 약속을 지키고, 대전 유성이 과학기술강국의 수도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 의원은 “공모 사업 선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 뛰어주신 대전시 공직자분들과 현장 연구자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사업이 신속하게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대전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한 관계 당국과의 협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