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최고위원,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 보임
주거복지 정책의 사각지대도 축소하겠다
2013-07-06 김거수 기자
정우택 최고위원(새누리당, 청주 상당구)이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 활동한다.
기존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이던 정 최고위원은 7월5일부로 국토교통위원회에 새로 보임됐다. 애초, 정 최고위원은 19대 개원 당시 국토교통위원으로 내정됐으나, 윤진식 의원의 요청으로 약 1년간 상임위를 바꿔 활동해왔다.
정 최고위원은 국토교통위원회를 통해 집권여당 지도부로서 박근혜 정부의 주택 부동산 정책에 대한 성공적인 패러다임 전환을 뒷받침하고 국민들의 정책효과에 대한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각오다.
새 정부의 하우스푸어에 대한 지원 정책이 잘 실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이를 통해 가계부채 연착륙을 유도하여 중산층의 붕괴를 예방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았다. 궁극적으로 렌트푸어 정책과 보편적 주거복지로 서민층이 집 걱정을 덜고 주거복지 정책의 사각지대도 축소하겠다는 계획이다.
도시재생정책의 추진을 통해서 도심 주거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노후화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가 다시 살아나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노린다.
이와함께 원활한 도로망, 철도망 구축사업을 통해서 교통난과 서민들의 통근부담 완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정 최고위원은 “주택 부동산 정책은 우리 경제 전반에 걸쳐 있는 만큼, 상임위 활동을 통해 부처간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당 차원에서도 정례적인 장차관급 주택 부동산 시장 협의체를 활성화하고 정책 추진 현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