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세종농협, 집중호우 피해 농가 위한 농기계 긴급 수리 지원
- 예산군, 특별재난지역 농가 신속한 일상 회복 위해 유관기관 합동 지원 나서
2025-07-30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충남세종농협(본부장 정해웅)이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예산군 농가들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오는 30일부터 3일간 농기계 긴급 수리 지원에 나섰다.
이번 수리 지원은 농협(농기계기술자협의회),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원 등 농업 관련 유관기관들이 ‘합동수리 지원반’을 구성하여 진행된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된 예산군 관내 4개 지역(삽교읍, 신암면, 고덕면, 오가면)을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합동수리 지원반’은 침수된 예초기, 관리기, 경운기 등 소형 농기계를 중심으로 상태 점검, 부품 교체 및 정비 작업을 진행한다.
또한, 이동이 불가능한 침수 농기계의 경우 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출장 지원도 병행한다.
정해웅 본부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충남 지역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를 신속하게 복구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며, “이번 농기계 긴급 수리 지원을 통해 시름에 잠겨있는 농가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회복하는 데 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충남세종농협의 농기계 긴급 수리 지원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 사회의 빠른 복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