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충남본부, 활기찬 농·어촌 만든다
6개 단체와 재능기부 MOUI 체결
2013-07-08 최온유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본부장 박완진)는 8일 오전 본부 회의실에서 '함께하는 우리 농어촌 운동' 핵심 과제인 농어촌 재능기부 활동을 범국민적 운동으로 확산을 위해 도비문화예술체험학교 등 6개 단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단체들은 한국농어촌공사와 손잡고 농어촌의 미래를 위해 사회공헌활동이 농촌 지역으로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인력부족 문제에 직면한 농촌마을에 활기를 불어 넣고, 농촌마을의 숨은 가능성을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박완진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어촌 재능기부 활동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돼 농.어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재능기부가 펼쳐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어촌 재능기부란 도시에 살고 있는 개인이나 기업 또는 단체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이익이나 기술 개발에만 사용하지 않고 이를 활용해 사회에 기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기부 활동으로, 농어촌마을의 부족한 인적자원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는 2013년도말까지 5만 재능기부자 등록을 목표로 잡고, 농어촌 재능기부 현장 활동 사례들이 발굴해 농촌마을에 도시민의 다양한 재능이 기부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