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 행정안전부에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지원 확대 건의

국비 지원 확대 등 지역 현안 해소를 위한 방안 건의

2025-07-31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이 지난 30일 행정안전부 고위관계자를 만나 지역사랑상품권(아산페이) 국비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오세현 시장은 면담에서 “아산시의 지역사랑상품권인 아산페이는 소상공인의 숨통을 틔워주고, 신속한 민생 회복의 마중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신속한 민생 회복이라는 정부 정책에 적극호응했는데, 정부 1차 추경과 2차 추경의 국비 지원 비율이 달라져, 더 많은 부담을 떠안았다”며 “추가적인 국비 지원으로, 정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지자체가 손해를 보지 않도록 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산시는 그동안 지역사랑상품권을 통해 소비를 지역 내에서 순환시키고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의 매출을 높이는 데 큰 성과를 거두어 왔지만 초기 예산 구조상 지방비 부담이 컸고, 정부 지원 비율이 변화하면서 형평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오 시장은 이런 현실을 상세히 설명하며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확대를 재차 건의했고, 행정안전부 고위관계자는 이 같은 설명에 공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