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노봉 아산시의원, 경보제약 공장 증설 주민 민원 간담회

생활불편과 환경피해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청취

2025-07-31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아산시의회 명노봉 의원이 지난 31일 실옥동 경보제약 공장 증설공사관련 주민 민원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공장 증설에 따른 소음, 악취 등 생활 불편과 환경 피해에 대한 주민들의 지속적인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명 의원이 주민 의견을 직접 다.

간담회에는 명노봉 의원을 비롯해 아산시 집행부 관계 공무원, 지역 통장 및 주민대표 등 19명이 참석하여,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실질적 대책을 모색했다.

회의에 참석한 주민들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 외에도, 경보제약 공장 증설에 따른 우오수 처리 미비가 수해를 더욱 악화시켰다는 점을 지적하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명노봉 의원은 “산업 발전도 중요하지만 주민의 삶의 질과 안전이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며 “주민들의 고충을 외면하지 않고, 의정활동의 중심에 시민이 있다는 점을 항상 명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간담회가 단순한 청취를 넘어 실질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행정과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