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FC, 전남 상대로 승리 견인한다

전남의 맞대결은 오는 8월 2일(토) 오후 7시

2025-07-31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충남아산FC가 옛 스승이 이끄는 전남을 상대로 승부를 건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 대표이사 이준일, 이하 충남아산FC)은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5 23라운드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와 원정 경기를 갖는다.

충남아산FC는 직전 화성FC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연패는 당하지 않았지만 최근 5경기에서 2무 3패를 기록하며 현재 9위에 머물러 있다.

이번 경기는 ‘사제지간 리턴 매치’로 주목받고 있다. 두 번째 맞대결을 갖게 된 양 팀은 지난 8라운드에서 접전을 펼친 바 있다. 서로를 너무 잘 알고 있었던 탓일까 치열한 전술 싸움 끝에 단 한 골도 터지지 않으며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충남아산FC가 옛 스승 상대 첫 승이자, 8월 첫 승을 거두며 웃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이번 라운드 주목할 선수는 일명 ‘국대 듀오’로 불리는 손준호, 한교원이다. 중원의 지배자, 손준호는 최근 3경기에서 2도움 기록하며 팀 공격의 시작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한교원 역시 직전 경기인 화성전에서 1득점을 올리며 팀 내 공격의 불씨를 지폈다.

이번 경기에서도 손준호의 절묘한 패스, 한교원의 날카로운 침투가 전남의 수비진을 흔들 수 있을지 충남아산FC와 전남의 맞대결은 오는 8월 2일(토) 오후 7시 BALL TV, 쿠팡플레이 생중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