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남부경찰서, 강도 사건 발생 37분 만에 신속 검거로 시민 안전 확보
2025-08-01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남부경찰서(서장 황석헌)가 세종시 금남면에서 발생한 강도 사건의 범인을 신고 접수 37분 만에 신속하게 검거하며 지역 치안 유지에 대한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7월 30일 오전 8시 45분경, 세종시 금남면의 한 주택에 흉기(드라이버)를 소지한 범인이 침입하여 피해자로부터 현금 23만 1천 원과 휴대폰, 카드 2매를 강취한 후 도주하면서 발생했다.
피해자가 정신을 잃고 쓰러진 뒤 오전 10시 15분경 119에 신고했고, 소방 당국으로부터 오전 10시 36분경 사건을 통보받은 세종남부경찰서 112상황실은 즉시 긴급 배치를 지시했다.
한솔지구대 순찰차는 장군면 도남 3거리에서 거점 근무 중, 인상착의가 비슷한 피의자가 불티교를 도보로 건너는 것을 발견하고 검문검색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범행 도구를 발견하고 피의자로부터 범행 일체를 자백받아 긴급 체포했다.
세종남부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장은 "세종시는 다수의 CCTV가 설치되어 있어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라며, "앞으로도 모든 지역 경찰이 예방, 순찰, 검거에 주력하여 세종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세종남부경찰서가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으로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성공적인 사례로 기록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