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교육 대전환의 길에서 힘 모으자"
8월 소통·공감의 날 행사 개최
2025-08-01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1일 청사 대강당에서 본청과 직속 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8월 소통·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직원들은 광복 80주년 기념 영상 시청을 통해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교진 교육감은 당부 말씀을 통해 “지난 80년간 높은 교육열이 나라 발전의 디딤돌이 되었지만, 지나친 입시 경쟁, 사교육비 부담 등의 사회적 문제들이 등장했고, 신뢰와 존중의 태도가 무너져 교육환경의 위기도 지속되고 있다.”라며 “이제는 입시제도 개편과 구체적인 정책 수립 등 교육 대전환의 길에서 교육공동체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학교 안전과 관련해서 “새 정부 출범 이후 산업재해와 관련하여 강력히 대응하고 있는데 학교도 더 이상 안전의 예외 지역이 아니다.”라며, “유치원과 학교 시설을 철저히 점검하고, 특히 무더위 속 공사가 진행되는 학교에서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8월 5일 대입 수능 100일을 앞두고 “가장 민감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수험생들이 심리적 안정 속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 교직원이 함께 살펴야 한다.”라며, “진학지도와 입시 일정 안내에서도 사소한 착오도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