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갑 중구청장, 주민과 소통 행정 나서

31일까지 17개 동 방문… 주민 목소리 귀 기울여

2013-07-09     최온유 기자

박용갑 중구청장이 민선5기 3주년을 맞아 구정운영과 방향을 구민에게 알리고 다양한 계층의 여론수렴을 통한 소통과 공감의 구정을 펼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17개동에서 주민과의 만남에 나섰다.

주민과의 만남은 9일 은행선화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일방적인 구정 설명 방식을 탈피해 양방향 소통방식으로 구청장이 주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와 지역의 애로사항을 듣고 답변하는 등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이뤄진다.

특히, 뿌리공원 및 효문화마을 재창조사업과 원도심 테마거리 조성 등 역점 추진사업을 설명하고 주민참여와 협조도 당부한다.

중구는 17일간 이어지는 대화를 통해 주민들의 바램을 조기에 파악해 어려움을 해소하고 주요사업에 대해서도 적극 반영 추진할 예정이다.

9일 은행선화동 다목적실에는 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도시정비사업 조속추진, 도로시설 개선, 생활체육시설 확충 사업에서부터 원도심지역 주차문제 해결을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 도시가스 공급, 방범용 CCTV설치 등 다양한 의견과 건의를 제시했다.

박용갑 청장은 “민선5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구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고 구정에 적극 반영해 주민 모두가 행복한 중구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