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 ‘영양찬(膳) 건강드림’ 사업 본격 추진

- 천안시복지재단 공모사업 선정…식물재배키트와 밑반찬 함께 전달하며 정서적·신체적 건강 지원 나서

2025-08-01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경준)이 천안시복지재단(이사장 이운형)이 주관하는 인큐베이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인 독거 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위한 ‘영양찬(膳) 건강드림’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천안시복지재단으로부터 500만 원을 지원받아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며, 영양 불균형 해소와 사회적 고립감 완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정서적 안정과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결합한 통합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영양찬(膳) 건강드림’은 △규칙적인 식생활을 위한 밑반찬 지원 딜리버리 건강밥상, △식용식물 재배를 통한 정서 안정 프로그램 초록가족 키우기, △신체·정서 건강 증진 프로그램 몸튼튼 마음튼튼 황금밸런스 등 3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되며, 올해 12월까지 진행된다.

김경준 관장은 “홀로 생활하며 식생활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 장애인들에게 밑반찬 지원은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삶의 안정감을 높이는 중요한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1인 독거 장애인의 영양 및 정서 건강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통합적 지원으로 건강한 삶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