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네바퀴와 동행하는 생활체육 보치아 교실”운영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아산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는 아산시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지난 3월 5일부터 10월15까지 “네 바퀴와 동행하는 생활체육 보치아 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2025년 장애인 생활 체육지원사업으로 아산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가 선정되어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수업을 진행한다.

중증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운동신경 장애를 동반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장애를 가진 사람들 보다 움직임이 더욱 힘든 장애인들에게 보치아는 작은 움직임으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뇌성마비 중증장애인과 운동성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알맞는 스포츠이다.

실제로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뇌병변 장애자 박모 씨는 "장애 정도가 심해, 할 수 있는 운동이 없었는데 보조자 선생님과 보치아 보조기기(보치아 홈통, 헤드 스틱)를 이용하여 보치아 운동을 할 수 있어 즐거움과 건강을 되찾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