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경제교육연구부장관, 대전시 방문
과학연구 현황파악 및 벤치마킹… 협력 추진키로
2013-07-09 김거수 기자
대표단은 랄프 아이클러 취리히공대 총장, 마틴 베텔리 스위스 과학재단 이사장, 빠트릭 에비셔 로잔공대 총장, 발터 슈타인린 기술혁신위원회장, 마틴 베텔리 스위스 과학재단 이사장 등 과학기술계 인사 3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간담회는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국가핵융합연구소장, 국가수리과학연구소장, 한국기계연구원장,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 충남대학교 총장 및 (주)인텍플러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과 스위스 간 교육 및 과학계 대표자들의 교류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염 시장은 “이번 대전방문이 한국과 스위스 간 과학기술 교류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대전의 연구기관 및 기업체들이 양국 간 교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가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슈나이더 장관은 “대전에 와보니 대전이 명실상부한 한국 과학시술의 허브임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대전과 스위스 간 과학기술 교류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10일에는 스위스와 대전의 과학기술 협력 등 논의를 위해 발터 슈타인린 스위스 기술혁신위원회장과 박준병 대전테크노파크원장이 조찬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스위스 대표단은 3박 4일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10일 스위스로 귀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