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제8회 세종건축문화제 대학생 건축설계 공모전 개최

​- 세종시-세종건축사회, ‘세종, 안과 밖’ 주제로 젊은 건축학도들의 창의적인 도시공간 해석 수렴 ​- 10월 4일부터 28일까지 참가 접수, 대상에 세종특별자치시장상 등 다양한 시상 특전

2025-08-03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세종특별자치시건축사회(회장 현상훈)와 함께 '2025년 제8회 세종건축문화제 대학생 건축설계 공모전'을 개최한다.

세종건축문화제

이번 공모전은 젊은 건축학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세종시의 도시적 맥락을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세종, 안과 밖’으로, 세종시의 신도심과 원도심, 건축물의 내부와 외부, 세종과 외부 지역 등 공간이 지닌 이중성과 경계를 탐구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국내 2~5년제 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3인 이내 팀을 구성하여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학생들은 자유롭게 대상지를 선정하고, 주제에 맞는 창의적인 건축 설계를 제안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10월 4일부터 28일까지 이메일(sjkira.sjaf@gmail.com)로 접수한다. 최종 작품은 11월 5일 조치원 1927아트센터에 직접 제출해야 한다. 심사는 전문가들이 진행하며, 주제 적합성, 완성도, 독창성 및 창의성,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작에는 세종특별자치시장상(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과 세종특별자치시건축사회장상(장려상 및 입선)이 수여된다.

수상작들은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조치원 1927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제8회 세종건축문화제'에 전시되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세종시 도시주택국 이두희 국장은 “이번 공모전이 세종의 도시적 맥락을 새롭게 해석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국의 젊은 건축학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