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생활안전과 주민편의 제고 위한 신규 보조사업 본격 추진

2025-08-04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공동주택 내 전기차 화재예방 설비와 주민편의시설 보강을 위한 예산 4억 원을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확보하여 생활안전과 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신규 보조사업 2건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아산시청

신규 사업은 ▲전기차 화재예방 설비 지원 ▲공동주택 주민편의시설 지원으로, 모두 실생활과 밀접한 수요를 반영해 마련됐다. 

전기차 화재예방 설비 지원사업은 최근 전기차 보급 확산에 따라 지하주차장 내 충전시설 화재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불꽃감지기·열화상 CCTV·경보장치 등 감시시스템 설치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해당 사업은 일반 보조사업과 별도로 운영돼, 최근 5년 내 보조금을 받은 단지라도 신청이 가능하다.

공동주택 주민편의시설 지원사업은 경로당, 어린이놀이터, 자전거보관대, 휴게시설 등 입주민 이용률이 높은 시설의 설치와 보수, 그리고 공동이용 가능한 카페·강의실 등 다목적 공간의 유지관리까지 폭넓게 지원한다.

시는 이번 두 사업 모두 주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를 선별해 실효성을 높였으며, 수요가 많은 소규모 보완 공사를 중심으로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존 공동주택 공용시설 환경개선사업도 추경 예산 범위 내에서 일부 단지에 추가 지원할 계획으로, 8월 중 접수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과 기준은 아산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