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28 국제밤산업박람회’ 유치 총력...전담 팀 구성

2028년 1월 공주·부여·청양 공동개최 목표

2025-08-04     박영환 기자
충남도청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도가 ‘2028 국제밤산업박람회’ 유치를 위해 올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국제밤산업박람회전담(TF)팀을 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전담팀은 지난달 28일 산림청을 방문해 국제행사 유치를 건의했으며, 2028년 1월 공주·부여·청양에서 공동 개최를 목표로 행사기획 전문가와 생산·가공 분야 지역대표 등 12명으로 자문단을 구성해 유치전략 마련 학술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산림청은 건강한 임산물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숲푸드 정책과 관련 박람회가 대표 임산물인 ‘밤’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담팀은 오는 11월 국제행사계획서를 산림청을 거쳐 기획재정부에 제출할 예정으로, 국제행사 최종 승인 여부는 내년 8월쯤 나올 전망이다.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은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가 주목하는 국제행사가 될 수 있도록 기본계획 수립 등에 최선을 다해 최종 승인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