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주민 에너지 절감 노력 '빛 발하다'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기부액 1,021만원 꿈씨장학금 기탁
2013-07-10 최온유 기자
이번 인센티브 기부액은 유성구 고유 시책인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기부 참여에 동참한 1,915세대 중 572세대 주민들이 실제 에너지 절감에 성공해 마련됐다.
572세대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에너지를 절감해 받은 인센티브 최저 6,660원에서 최고 20,000원을 기탁했다.
탄소포인트 기부에 참여한 572세대에게 구는 이번주 감사 서한문을 발송하고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연말에 기부액에 대한 연말정산 소득공제용 확인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기부 사업으로 2011년 상반기 121세대가 242만원을 기부했으며 이후 하반기에는 397세대가 549만원을 지난해 상반기에는 345세대가 525만원을 기탁했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 동안 탄소포인트제에 총 8,683세대가 참여, 2,482세대가 약 418만 kwh의 전기를 절감해 1,776톤의 이산화탄소(CO2)를 감축하고 소나무 약 64만 그루를 심는 효과를 거뒀다.
허태정 구청장은 “주민들께서 직접 노력해 에너지 절감과 이웃 사랑을 동시에 실천했다”며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통해 주민들에게 깨끗한 도시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