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관광재단, 양유정 신임 한글문화도시센터장 임명
- 전시 연출, 관광, 마케팅 전문가 양유정 센터장 선임…한글문화도시 조성에 박차 - 9월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등 주요 행사 준비에 돌입
2025-08-04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은 약 한 달간의 공모를 거쳐 양유정 신임 한글문화도시센터장을 임명했다.
양유정 센터장은 경영학 박사(마케팅)이자 전시연출전문가(1급)로서, 민간과 공공 분야를 아우르는 폭넓은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MBC아트, ㈜캄파디자인그룹, 피규어뮤지엄W, 파라다이스시티 테마파크 등에서 전시기획과 운영을 맡았으며, 특히 피규어뮤지엄W 초대 관장을 역임했다.
또한, (재)고양국제꽃박람회 운영본부장 재직 당시 화훼, 전시, 관광, 무역이 융복합된 새로운 형태의 박람회를 선보여 '2023 대한민국브랜드대상(우수상)'을 이끌기도 했다.
이번 양유정 센터장 임명은 세종시가 추진하는 한글문화도시 조성 사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오는 9월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와 '한글문화특별기획전' 등 주요 행사 개최를 앞두고 있어, 양 센터장의 전문성이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박영국 대표이사는 “전시, 마케팅, 관광 분야 전문가인 양유정 센터장의 영입을 통해 한글문화도시센터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한글의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양유정 센터장은 "한글을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세종시가 한글을 대표하는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