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고운동 가락마을 1단지, 워터슬라이드 물놀이 행사…입주민 화합 다져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 고운동 가락마을 1단지아파트가 지난 8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단지 내에서 가족 워터슬라이드 물놀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입주민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선사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입주자대표회의(회장 김태호)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으며 무더위를 식히는 시원한 피서지가 됐다.

특히, 김태호 회장은 직접 색소폰 연주로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했으며, 즐겁고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단지 내에 설치된 대형 워터슬라이드는 행사 시작 전부터 아이들의 기대감을 높였고, 개장과 동시에 신나는 함성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양해수 관리소장은 안전요원 배치와 청결한 수질 관리에 만전을 기해 입주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이들은 신나게 워터슬라이드를 즐겼고, 학부모들은 흐뭇한 미소로 지켜보거나 함께 참여하며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입주민은 "아파트 단지 안에서 가족 단위로 이렇게 멋진 물놀이 행사를 즐길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며 "멀리 가지 않고도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입주자대표회의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단지 내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목표를 달성했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소규모 음악회, 재능 나눔 행사 등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락마을 1단지아파트의 이번 워터슬라이드 물놀이 행사는 입주민들의 화합을 다지고 활기찬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하며 성공적인 여름 축제로 기억될 것이다